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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소농도 18% 이상의 산업현장 및 화재 대피시에 사용할 수 있는 산소공급마스크 브리딘(전면형) 착용 모습. 사진제공|(주)필로스
김철승 (주)필로스(FILOS) 대표가 소방, 산업, 해양 등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.
필로스는 지난해 9월 산소농도 18% 이상의 산업현장 및 화재 대피시에 사용할 수 있는 산소공급마스크 브리딘(Breathe in Oxygen)을 출시했다.
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은 산소공급 마스크 산업용은 산소농도 18% 이상의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산업용 마스크로 사용하다가, 긴급상황이나 비상상황시에 산소공급시스템을 작동시키면 사용자의 호흡을 도와줘 대피시간(약 40분)을 확보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.
김철승 대표는 “산소공급시스템 중에서 산소를 일정하게 제공해주는 레귤레이터가 핵심 기술력”이라고 밝혔다. 김 대표는 “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산업용 마스크의 필터와 마스크 사이에 레귤레이터를 결합시켜 작업 중 긴급상황시에 산소공급시스템을 작동시킬 수 있으며, 레귤레이터를 기존 제품과 호환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”고 덧붙였다.
현재 출시된 제품은 산소공급마스크 산업용(반면형, 전면형), 질식방지용 등 3가지 버전이다.
양형모 기자 hmyang0307@donga.com